반려견을 키우면서 내 강아지가 한숨을 쉬는 경우를 보신 적이 있으실 것입니다. 사람은 보통 부정적인 뜻으로 한숨을 쉬기 때문에, 내 강아지가 한숨을 쉬는 것을 자주 본다면 왠지 걱정이 되기도 하는데요. 그럼 강아지가 한숨을 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가 한숨 쉬는 이유
강아지가 한숨을 쉬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고 하는데요. 한숨을 쉴 때 강아지의 바디랭귀지를 함께 살펴본다면 더 정확한 의미를 파악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강아지가 한숨을 쉴 때의 눈과 자세를 잘 보면 이유를 더 잘 알 수 있습니다.
- 눈을 잘 보세요.
강아지가 한숨을 쉴 때, 눈을 잘 살펴보면 강아지 한숨의 의미를 잘 알 수 있다고 합니다. 강아지가 반쯤 감긴 눈으로 한숨을 쉬나요? 그렇다면 그것은 기쁘다는 의미입니다. 아주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하지만 눈을 동그랗게 뜬 채로 한숨을 쉰다면 그건 실망감을 표시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강아지는 더 놀고 싶은데 이제 더 이상 나와 놀아주지 않을 것이라는 걸 느끼면 실망감이 크겠죠? 그럴 때 눈을 동그랗게 뜬 채로 한숨을 쉰다고 합니다.
- 자세를 잘 보세요.
한숨을 쉴 때 강아지의 자세도 중요한 단서가 되는데요. 강아지가 잠자는 자세를 취한 다음에 한숨을 쉬나요? 그렇다면 그것은 편안하고 또 안정적인 상태임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런 한숨은 긍정적인 신호가 됩니다. 하지만 앉아서 나를 바라보면서 한숨을 쉰다면 그것은 지금의 어떤 행동이나 상황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신호가 됩니다. 예를 들어, 강아지가 산책을 너무 나가고 싶은데 주인이 산책을 데리고 가지 않는다면 강아지 입장에서는 지금의 상황이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그럴 때 나를 바라보면서 한숨을 쉴 수 있습니다.
- 산책 중에도 한숨을 쉴 수 있어요.
산책은 강아지에게는 최고의 활동이나 삶의 원동력입니다. 산책만큼 강아지에게 중요한 활동도 없는데요. 그만큼 우리 강아지들이 좋아하는 것이 산책인데, 그런 산책을 하면서도 한숨을 쉴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앞에서도 살펴보셨듯이 강아지들에게 한숨은 무조건 부정적인 의미는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기분 좋게 산책을 하다가 한숨을 쉰다면 그건 후각 기능을 정돈시키기 위함입니다. 계속 노즈 워킹을 계속하려고 잠깐 코를 정돈하는 느낌으로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산책 중에 갑자기 주저앉아서 한숨을 쉰다면 그건 강아지가 잠깐 쉬고 싶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따라서 그럴 때는 강아지가 잠깐 쉴 수 있도록 배려해줄 수 있습니다.
- 아파서 한숨을 쉴 수도 있어요.
위에서 언급한 이유들이 아니라면, 건강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숨이 지속되고 멈추지 않으면서 뭔가 몸이 불편한듯한 증상들이 함께한다면 아파서 한숨을 쉴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럴 때는 반드시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이렇게 강아지가 한숨을 쉬는 이유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사람이 보통 부정적인 이유에서 한숨을 쉬기 때문에 내 강아지가 한숨을 쉬는 모습을 보면 걱정이 되실 수 있지만, 무조건 부정적인 이유로만 한숨을 쉬는 것이 아니라 좋은 이유에서 한숨을 쉴 때도 있기 때문에 한숨을 쉴 때 바디랭귀지를 함께 보시면 정확한 의미를 파악하시는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너무 과도한 한숨은 건강이 문제가 있기 때문일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경우에는 반드시 동물병원에 내원하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내 반려견과 계속 행복한 애견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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