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무 먹어도 되나요?

사랑하는 반려견에게 맛있고 새로운 음식을 먹이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다 같을 것입니다. 그중에서 오늘은 무에 대해서 살펴볼 텐데요. 김장철이 다가오면서 자주 먹게 되는 무. 강아지 무 먹어도 되나요? 어떤 장점과 주의점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무 효능
 1. 감기 증상 완화 효과가 있어요.
 2. 소화 기능에 도움이 돼요.
강아지 무 급여 시 주의사항

 

무 효능

1. 감기 증상 완화 효과가 있어요.

무는 강아지에게 도움이 되는 성분들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무의 알싸한 맛을 내는 시니그린 성분이 감기 증상에 도움이 됩니다. 강아지도 감기에 걸릴 수 있는데요. 그런 강아지에게 시니그린은 점막을 묽게 하고 염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어서 특히 감기로 인한 기관지 손상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무는 기본적으로 찬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감기로 인해 발생하는 열을 낮춰주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처럼 무의 여러 성분과 성질이 감기로 인한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2. 소화 기능에 도움이 돼요.

또한 무는 소화 기능에 도움이 됩니다. 전분 소화 효소, 단백질 소화 효소, 지방 소화 효소 등 소화에 도움이 되는 여러 효소들이 무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원활한 소화에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무는 섬유질이 풍부한 작물입니다. 따라서 원활한 배변 활동에도 도움을 줍니다. 내 강아지가 변비가 있거나, 배변이 딱딱한 경우에 무를 급여하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강아지 무 급여 시 주의사항

이처럼 강아지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 성분들이 많은 무이지만,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요인들도 있기 때문에 몇 가지 주의사항을 잘 지켜주셔야 합니다.

 

첫 번째로, 무는 익혀서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가 딱딱하기 때문에 씹기 어려울 수 있고, 작은 강아지의 경우에 씹지 않고 삼키면 목에 걸리는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익혀서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로, 적당량만 급여해야 합니다. 무가 칼로리가 낮은 작물이긴 하지만, 그래도 많이 먹으면 살이 찌게 됩니다. 사람이 먹는 양을 생각하고 주다 보면 강아지에게는 너무 많은 양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적정량을 급여해야 하는데요. 강아지 몸무게의 10%가 넘는 양을 급여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무는 섬유질이 풍부합니다. 적정량을 먹으면 원활한 배변 활동에 좋지만, 과다 섭취는 설사를 유발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또한 무에는 알싸한 맛을 내는 시니그린 성분이 있습니다. 적정량을 먹는 것은 몸에 좋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이 성분이 소화기에 부담을 주게 됩니다. 그리고 무는 찬 성질이기 때문에, 많이 먹으면 속이 차져서 장에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따라서 강아지 무 급여 시 꼭 적정량을 급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