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은 호불호가 갈리는 채소이지만, 사람에게 아주 훌륭한 영양소를 공급해주는 좋은 작물입니다. 하지만 사람에게 좋은 당근이 강아지에게도 좋을까요? 강아지가 당근을 먹어도 되나요? 살펴보시겠습니다.
강아지 당근 먹어도 되나요?
네! 강아지는 당근을 먹어도 됩니다. 그리고 강아지에게 유익한 성분들이 들어있기 때문에, 우리 사랑하는 반려견의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 루테인 성분이 강아지에게 도움을 줍니다. 루테인 성분은 눈 건강에 좋다고 이미 잘 알려져 있는데요. 이것은 강아지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합니다. 눈의 시력저하나 백내장에 도움을 주며 눈의 피로 회복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따라서 당근 급여를 통해서 강아지 눈 건강을 증진시켜줄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카로틴 성분이 강아지에게 도움을 줍니다. 카로틴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통해서 신체를 보호해주는 것으로 이미 유명한데요. 강아지에게도 같은 효과가 나타납니다. 따라서 그 덕분에 면역력이 높아져서 강아지 감기와 같은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며, 종양과 암의 가능성도 낮출 수 있습니다.
당근 급여 시 주의 사항은?
강아지에게 좋은 효능을 가져다주는 당근이지만, 주의 사항이 몇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 생당근을 급여하실 때는 작게 잘라서 급여해주세요.
생당근 성분 자체는 문제가 될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당근은 딱딱한 채소입니다. 따라서 큰 네모 모양으로 각지게 잘라서 줬는데, 마음이 급한 강아지가 그걸 그냥 삼켜버리고 그로 인해서 식도가 막히거나 하는 상황이 되면 큰일이 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웬만하면 익혀서 주실 수 있고요. 생당근을 급여하신다면 작게 잘라서 급여해주세요.
두 번째로, 가능하면 성견에게 소량 급여해주세요.
당근의 성분에는 좋은 것들이 많지만, 강아지들은 곡물이나 채소를 소화하는 데 사용하는 소화효소가 적게 분비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당근처럼 소화하기 어려운 딱딱한 채소를 너무 많이 급여하면 소화가 제대로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소화 기능이 온전히 자라지 않은 어린 강아지들에게는 더더욱 당근이 부담스러운 채소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기 강아지들에게 보다는 성견에게 급여하시는 것이 좋으며, 또 너무 많은 당근을 급여하지 않도록 주의할 수 있습니다.
당근 급여 시 효능과 주의 사항을 살펴보았습니다. 몇 가지 주의 사항만 잘 지켜준다면, 강아지에게 아주 좋은 효능을 가져다주는 좋은 간식거리입니다. 따라서 당근을 적절히 급여해서 내 강아지의 건강을 더 좋게 해 주실 수 있겠습니다. 그럼 모두 행복한 반려견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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