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마카다미아 먹어도 되나요?

 

견과류가 건강에 좋은 간식거리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는 마카다미아도 있습니다. 사람에게 유익하니까 우리 강아지에게도 좋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급여하고 싶을 수 있는데요. 강아지가 마카다미아를 먹어도 되나요?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 마카다미아 먹어도 되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강아지는 마카다미아를 먹으면 안 됩니다.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마카다미아를 먹는 강아지에게서 중독 증상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중독 증상은 보통 12시간 정도 뒤부터 보이기 시작해서 24시간 정도 지속된다고 하는데요. 이에 대해서 한국 과학기술정보연구원인 카이스트에서 실험을 했다고 하는데요. 그 실험을 통해서 알려진 중독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다리에 마비가 일어납니다. 근육이 경적되면서 떨리기 시작하는데요. 그 때문에 자꾸 절뚝거리게 됩니다. 그러다가 점점 마비가 심해지면 움직이지 않으려고 합니다. 운동 실조 상태가 됩니다.

 

열이 나게 됩니다. 발열이 시작되면서 오한이 들게 되는데요. 독성에 심하게 중독된 경우에는 고열에까지 이를 수 있어서 위험할 수 있습니다.

 

호흡에도 문제가 생기는데요. 호흡하는데 어려움을 느끼면서 입으로 숨을 쉬게 되는데요. 가쁜 호흡을 계속 몰아쉬게 됩니다. 또는 반대로 과호흡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아무튼, 마카다미아로 인한 중독 증상이 발현되면 호흡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된다는 연구 결과를 보여줍니다.

 

맥박에도 문제가 생깁니다. 갑자기 맥박이 빨라지는 빈맥의 증상이 일어나게 되는데요. 그로 인한 전신 무기력감을 보이고 허약한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구토 증상까지 보일 수 있다고 합니다. 정말 마카다미아 한 번 잘못 먹였다가는 온갖 안 좋은 증상들을 몰아서 다 보일 수 있습니다.

 

 

 

마카다미아를 잘못 먹으면 이렇게나 많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양의 마카다미아를 먹은 것이 아니라면, 보통 증상이 보이기 시작하고 24시간 뒤면 자연스럽게 호전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너무 과도한 양을 먹어서 마카다미아의 독성을 너무 많이 섭취하게 되면 증상이 심해져서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만약 내 강아지가 마카다미아를 먹었다면 증상을 유심히 살펴보신 뒤, 심한 경우라면 동물 병원에 내원하셔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

오늘은 강아지가 마카다미아를 먹어도 되는지 살펴보았습니다. 사람에게는 좋은 영양소를 공급해주는 간식거리가 강아지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는 독성이 되기도 한다는 걸 살펴보았습니다. 같은 동물이지만 상이한 반응을 보일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어떤 음식이나 식재료가 강아지에게 유익한지에 대한 지식을 먼저 살펴본 다음에 급여하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언제나 행복한 반려견 생활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