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강아지가 갑자기 구토를 하면 깜짝 놀라 걱정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토사물 사이로 얇은 지렁이 같은 기생충이 보이면 엄청 징그럽습니다. 하지만 징그러운 것은 잠시, 이내 우리 강아지의 건강이 걱정이 되기 시작합니다. 강아지가 기생충에 노출이 되었을 때 증상과 치료 방법은 무엇일까요? 강아지 기생충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강아지 기생충과 증상
강아지 기생충도 여러 종류가 있다고 하는데요. 기생충이 강아지 몸속에서 영양분을 얻는 방식에 따라서 크게 3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 회충
회충은 강아지의 장기 속에서 기생하면서 영양분을 빼앗아 먹는 기생충을 가리킵니다.
[증상]
강아지에게 필요한 영양분을 뺏어가기 때문에 좋지 않으며, 특히 성장하기 위한 영양분이 반드시 필요한 어린 강아지에게 회충은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회충의 양이 많으면 장기를 막아버리는 정도까지 갈 수 있습니다. 그것은 분명 강아지의 건강에 치명적인 위협이 됩니다.
- 구충
구충은 장기의 조직을 먹으면서 기생하는 기생충을 가리킵니다. 따라서 회충보다 더 독하고 더 위험한 기생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증상]
구충 감염의 정도가 심각한 경우에는 빈혈이나 영양실조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기생충입니다.
- 편충
편충은 장기의 내벽까지 깊게 침투해서 흡혈하는 기생충입니다.
[증상]
편충은 장기의 점막을 뚫고 들어가서 흡혈을 하기 때문에 장기의 손상을 가져다줍니다. 장기 손상 자체도 문제이지만 더 심한 경우에는 2차 감염의 문제까지 일으킬 수 있습니다. 편충에 감염이 되면 구토, 설사, 혈변 등의 증상이 보일 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에는 심한 통증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치료 방법
이미 기생충에 감염된 상태라면, 그래서 구토나 변에서 기생충이 보일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라면 반드시 병원에 내원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병원에서 처방한 구충약을 먹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기생충의 위험에 우리 강아지들은 언제나 노출되어 있습니다. 흙을 통해서, 감염된 강아지의 변을 통해서, 심지어는 감염된 강아지가 사용한 밥그릇이나 물그릇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고 또 구충은 피부를 직접 뚫고 기생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지금 기생충으로 인한 문제가 보이지는 않는다 하더라도 평소에 미리 예방해주는 일이 반드시 필요한데요. 시중에 나오는 구충제를 주기적으로 복용시켜주는 것입니다. 야외 활동이 많은 강아지라면 1-2달에 한 번, 주로 실내에서만 지내는 강아지라 하더라도 6-12개월에 한 번은 구충약을 복용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강아지 기생충에 감염되면 많은 문제를 겪게 됩니다. 여러 마리의 강아지를 기르는 상황에서 한 마리가 기생충에 감염된다면, 나머지 강아지들에게도 전염이 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따라서 기생충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기 전에 미리 예방하기 위한 노력이 정말 중요합니다.
그리고 기생충의 전염이 강아지에게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일부 기생충은 사람에게도 전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강아지 기생충이 우리 반려견들의 건강만이 아니라 우리의 건강도 위협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강아지 기생충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한 노력을 반드시 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그렇게 해서 강아지와 우리 모두의 건강을 잘 지키도록 하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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