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여기저기서 mz세대라는 말을 쉽게 들을 수 있습니다. 대충 젊은 사람들을 가리켜서 mz세대라고 부른다는 것은 눈치채셨을 텐데요. 하지만 mz세대가 정확하게 무슨 의미인지 궁금하게 여기셨을 분들을 위해서 mz세대 뜻은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mz세대 뜻
mz세대는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합쳐서 부르는 말입니다. 1980년대에서 1990년대 중반에 태어난 사람들이 밀레니얼 세대이고,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중반에 태어난 사람들이 z세대인데요. 이를 아우른 1980년대에서 2000년대 중반 사이에 태어난 모든 사람들을 통합해서 mz세대라고 부릅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9년을 기준으로 대한민국 국민의 34% 정도가 mz세대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전 국민의 3분의 1은 mz세대인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mz세대는 활발하게 경제 활동 및 소비 활동을 하는 젊은 부류에 속하기 때문에 경제적인 부면에서도 정말 중요한 부류가 바로 mz세대라고 합니다.
물론 매스컴에서는 단순히 젊은이들을 mz세대라고 부르는 경향이 있기는 하지만, 사실 mz세대는 대한민국 인구의 3분의 1이 해당할 만큼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mz세대의 특징과 성향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있으면 사회생활이나 경제생활 그리고 마케팅 부분에 있어서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때문에 mz세대의 특징을 명확히 알아보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그래서 mz세대들만의 특징 몇 가지에 대해서도 고려해보도록 하겠습니다.
mz세대 특징
1. 디지털 문화에 익숙합니다.
밀레니얼 세대는 디지털 문화가 한창 자라나던 시기에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때문에 마치 어린 시절 미국에 유학을 간 사람이 영어를 편하게 사용하는 것처럼, 어린 시절부터 접한 디지털 문화가 그들에게는 새로운 문화가 아닌, 아주 편안한 자신들의 문화로 받아들여집니다.
또한 z세대는 일명 디지털 네이티브라고 불리는데요. 그들에게 디지털 문화는 마치 모국어처럼 완전히 자신들의 문화로 받아들여지고 사용됩니다.
이렇게 mz세대는 모두가 디지털 문화에 매우 익숙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디지털과 인터넷 세상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소통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일상적인 정보를 얻는 방식도 대부분 인터넷과 디지털 문화를 통해서 획득하기 때문에, mz세대를 겨냥한 마케팅을 하는 경우에도 그 점을 고려해서 인터넷이나 SNS를 통해서 일을 진행하게 됩니다.
2. 개인의 만족과 가치관이 가장 중요합니다.
과거에는 자신이 속한 조직이나 단체가 중요하게 여겨졌습니다. 그래서 학연, 지연, 혈연과 같은 용어들도 자주 사용되곤 했는데요. 그래서 과거에는 자신이 속한 조직이나 단체를 위해서는 개인을 희생하는 경우가 많았고, 그러한 개인의 희생이 당연시 여겨지는 사회의 분위기가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오늘날 mz세대는 그와는 다릅니다. 물론 자신이 속한 조직이나 단체가 중요하기는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이라는 것을 항상 인식합니다. 따라서 개인을 지나치게 희생하는 태도보다는 자신의 취향과 가치관을 계속 지키는 경향을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취향과 가치관도 존중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조직이나 단체를 예전만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학연, 지연, 혈연과 같은 관계에 지나친 영향을 받지 않으려고 합니다.
때문에 mz세대들은 자신의 취향과 가치관이 중요한 만큼 다른 사람들의 취향과 가치관도 중요하게 여기고 존중합니다. 하지만 때로는 개인의 가치관을 지나치게 중시하다 보면, 자신이 속한 조직이나 단체에 민폐를 끼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개인과 집단 사이의 균형을 잘 잡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3. 현재의 행복이 중요합니다.
물론 미래의 행복을 위해서 미래를 준비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많은 경우 mz세대들은 이른바 노후의 편안함을 위해서 현재의 자신을 너무 가혹하게 대하지 않습니다. 분명 미래를 생각하지만, 미래를 위해서 현재의 자신을 지나치게 희생시키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mz세대들만의 취미들도 많이 생겼습니다. mz세대 중에서 와인이나 위스키를 즐기는 인구가 많이 늘어났고요. 또한 캠핑과 같은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취미를 즐기는 mz세대들이 많습니다. 이렇게 많은 mz세대들은 자신의 행복과 만족을 위해서 현재를 적절하게 즐기는 삶을 살아갑니다.
요즘 mz세대 사이에서는 포켓몬빵이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많은 mz세대들의 어린 시절 추억의 한 켠에는 포켓몬스터가 아주 크게 자리 잡고 있는데요. 그 어린 시절 코 묻은 용돈을 모아가며 샀던 포켓몬빵과 그 안에 들어있는 띠부띠부씰을 모으며 행복해하던 추억이 대부분의 mz세대들은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충분한 자금을 가지고 있는 시기에 다시 포켓몬빵과 스티커가 부활을 한 것입니다. 포켓몬빵을 보면서 어린 시절의 향수가 다시 살아난 수많은 mz세대들이 지금 느껴지는 이 향수를 즐기기 위해서 포켓몬빵을 구매하는데 돈을 아끼지 않기 시작합니다. 포켓몬빵을 구하기 위해서 편의점을 돌아다니고, 포켓몬빵이 입고된다는 대형마트에 줄을 서서 오픈런을 하기도 합니다.
mz세대 뜻과 특징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서두에서도 이야기했듯이, mz세대는 이미 국민의 3분의 1이 해당할 만큼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세대입니다. 따라서 그들의 특징에 대해서 잘 안다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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